[날씨]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2024-01-24 1

[날씨]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앵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길이 얼어붙은 곳이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체감 온도 영하 13.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은 영하 9.5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있고요.

대전은 영하 9.7도, 의성 영하 13.3도,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긴 하겠지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계속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는데요.

최근 눈비가 얼어붙어서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고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 산지에 또 한 번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차츰 회복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별다른 눈비 예보 없이 맑겠고요.

추위도 한결 덜하겠습니다.

한편, 전국 쪽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사고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전국강추위 #한파특보 #빙판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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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